게임 흡수 (20/03/20)
게임/소감 및 리뷰
2020. 3. 20. 14:35
이번에 들어온 한정판입니다.
커버 안의 속지는 이런 식입니다. 테두리가 찌그러진 건 무시하도록 하죠.
내용물이 조금 많은데, 한정판이라고 해서 대단한 건 아니지만...
일단 아트북입니다. 그냥 평범한 팜플렛 분량이죠.
정말 신경쓰이는 건 페이퍼크래프트입니다. 책자가 작긴 한데 아트북 만큼이나 두껍고 장수가 많습니다. 뭐가 들어있나 확인해보니, 위와 같이 설명서가 깨알같이 적혀 있습니다.
종이 질도 매우 좋습니다. 저 회색은 그냥 색칠한 게 아니라 은박지로 반짝거리는 재질입니다. 조립하고 나면 진짜 철처럼 번쩍거릴 것 같습니다. 성인인 저도 만들어보고 싶어지네요. 구석구석에도 캐릭터들이 깨알같이 드립을 치며 보통 정성으로 만든 게 아니라는 걸 알려주고 있습니다. 한글화가 안 된 게 아쉽네요.
마지막으로 패키지 내부.
기대하던 게임이었고, 한정판 패키지 크기가 작아서 페이퍼크래프트에 순간 실망했지만, 품질 만큼은 매우 고급이라 만들어보고 싶을 정도네요. 여느 한정판보다 더 만족스러운 구성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