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오디세이 - 짤짤이줍
게임/소감 및 리뷰
2022. 5. 29. 03:04
두 게임을 '올클'한 다음, 도전과제와는 상관없는 맵상의 미방문 위치나 무한반복이 아닌 일회성 퀘스트 등을 추가로 깼습니다. 이미 게임 컨텐츠 즐길 건 다 즐겼기 때문에 이전처럼 매달리다시피 플레이한 건 아니고, 하루 한시간씩 가볍게 즐겼네요.
먼저 오리진은 이미 맵 상의 모든 포인트를 밝혀놔서 별로 손 댈 구석이 없더군요. 그래서 재미없는 사이드퀘스트(하얀색 느낌표) 빼고 넘겼고, 오디세이는 맵도 크고 스토리와 관계없는 미방문 포인트가 엄청 많기 때문에 생각 이상으로 시간이 굉장히 걸렸습니다.
비슷한 신세대 어크 두개를 나란히 돌리면서 해보니 역시 게임성 및 흡입력은 최신인 오디세이가 더 낫습니다. 그만큼 게임하기 쾌적하고 팔만한 구석이 많죠. 다만 동기유발 측면에서는 여전히 오리진의 다채롭고 이색적인 배경이 더 끌리는 건 어쩔 수 없네요.
게임에 영감을 받아 작중 나왔던 그리스 갤리선을 만들고 있습니다. 유럽의 Maris Stella 에서 만든 Liburnian Monoreme (B.C.400) 이며, 완성하면 오리진의 로마 갤리선 및 오디세이 주인공의 아드레스티아호와 유사한 모양입니다. 아마 한두달 정도 걸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