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맨 레전드, 욘더, 스누피의 위대한 모험 - 첫인상
애들 놀게 하려는 목적으로 구입한 게임들입니다. 셋 다 국내에선 정발되지 않아서 미국서 공수해왔습니다.
1. 레이맨 레전드
링크 : https://store.playstation.com/en-us/product/UP0001-CUSA00069_00-RAYMANLEGENDS001
메타크리틱 점수 : 90
오픈크리틱 점수 : 91
UBI 소프트의 간판 플랫포머 게임입니다. 전 옛날부터 레이맨 시리즈는 ... 아니 플랫포머 장르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신경 안쓰던 류의 게임입니다. 잠깐 해보니 높은 평가를 받는 게임 답게 그래픽이나 컨트롤에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이고, 리더 보드 시스템이라든지 해금 시스템 등 오랫동안 플레이 할만한 요소들이 잔뜩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플랫포머 게임은 단순해서 오래 못하겠네요.
2. 스누피의 위대한 모험
링크 : PSN 미판매
메타크리틱 점수 : 59
오픈크리틱 점수 : 64
뭐 점수는 알고 있었으나 어짜피 애들이 할 꺼라 평이 안 좋다 = 게임이 단순하고 쉽다 라는 논리로 모험을 해봤습니다. 그래픽도 유니티를 써서 단순한 편이고 모션이나 액션도 레이맨에 비할 수준이 아닌 플랫포머 게임입니다.기대한 대로 매우 쉬운 수준의 플랫포머 게임이니 이 정도라면 애도 할 수 있겠죠.
3. 욘더 : The Cloud Catcher Chronicles
링크 : https://store.playstation.com/en-us/product/UP1243-CUSA08242_00-YONDERCCUS000000
메타크리틱 점수 : 63
오픈크리틱 점수 : 68
이건 특이하게도 국내에선 안 파는데 해외판이 한글패치가 적용된 케이스 입니다;; 그래픽 화풍이 파스텔 풍으로 애들도 무서워하지 않을 수준이고 전투도 아기자기해서 애가 할만하다 싶어서 구입했는데, 직접 해보니 플랫포머가 아니라 본격적인 RPG 게임이었네요;; 이리저리 대화하고 퀘스트 해결하러 가는 스타일이라 애가 받아들일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인터페이스나 모션 등이 딱 인디 게임 수준이라 이미 첫인상으로도 매우 재미없네요.
역시 애들 게임 고르는 건 힘듭니다;; 다음부터는 그냥 제가 어렸을 때 했던 게임들이 잔뜩 있는 패미컴이나 PS2 게임으로 알아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