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가이아 흉란 마계이즘 - 접습니다
게임/소감 및 리뷰
2026. 2. 7. 13:11


트로피 5개 남았는데 전부 반복 노가다로 재미가 없어서 집중 공략은 여기서 그만둡니다.
앞으로 종종 시간 날 때마다 짤짤이로 마저 채울 겁니다.

총평입니다.
흉란 마계이즘은 흔한 액션 게임에 디스가이아의 RPG 육성 요소를 복붙해서 만든 게임입니다.
게임성은 전형적인 무쌍 액션이며 워낙 흔한 스타일인 만큼 코어 액션 게임 팬들을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무쌍이라기에는 한 번에 고작 30마리 정도만 나와서 답답하고, 정교한 히트박스나 무기/상성간 밸런스는 기대할 수 없는 어정쩡한 액션 게임입니다.
액션 게임 팬에게 디스가이아의 육성 시스템은 굉장히 귀찮고 복잡한 편이며, 디스가이아 팬에게 흉란 마계이즘의 육성 시스템은 정규 시리즈에 비해 굉장히 간략화되어 아쉽습니다.

디스가이아나 액션 게임으로서의 장점 어느 것도 갖추지 못한 어정쩡한 B급 게임입니다.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게임의 중심 컨셉이 없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컨셉을 단단히 잡고 100만 몹이 한 화면에 등장하는 호쾌한 무쌍겜을 만들거나
액션성은 떨어지더라도 디스가이아의 확고한 외전작으로 게이트 키퍼 잡으면 다음 판으로 넘어가는 워프 패널이 등장하는 식으로 디스가이아의 전통적인 오마쥬를 팍팍 넣거나
소울류 + 경쾌한 그래픽으로 라이트 소울 게임을 만들거나
테일즈 오브 시리즈처럼 액션RPG 게임으로 만들거나
오픈월드 게임으로 만들거나
...
전부 현재의 니폰이치 회사에겐 불가능한 난이도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