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오락 수상기

비디오 단자 종류별 설명

게임/고전 게임기 2018. 1. 26. 23:19

고전 게임기로의 접근에 가장 핵심적인 부분인 비디오 케이블 종류 및 신호 종류에 대한 설명입니다. 고전 게임기를 즐기는데 있어서 가장 큰 난관은 2018년도 TV 에 1988년도에 나왔던 게임기의 신호를 연결할 방법이 없는 경우이기 때문입니다. 본 글에서는 기술적이고 심도있는 내용보다는 기본 개념을 잡는 의미로 크게 3단락으로 요약했습니다. 먼저 케이블의 종류, 그 다음은 케이블에 흐르는 전기 신호의 종류, 그리고 상호 호환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뭔가 특이한 조합을 원한다든가 개발자가 아닌 이상, 이보다 많은 정보는 필요 없을 것입니다. 스마트폰을 쓰기 위해서 반도체 제조공정까지 배워야 하는 건 아니니까요.



1. 비디오 케이블 종류


아래의 케이블 종류를 분간할 줄 안다면 이 세상에 나온 모든 고전 게임기에서 쓰인 케이블 종류를 아는 겁니다. 가장 오래된 RF 가 1922년도에 나왔는데 비디오 게임기는 1970년대부터 출시되었으니까요. 원래 비디오 출력 규격은 한번 만들어지면 엄청나게 오래 갑니다.


종류

단자

240p

480p

720p

1080p

아날로그

RF

X

-

-

-

Composite

△

-

-

-

S-VIDEO

O

△

-

-

Component

O

O

O

△

VGA (D-SUB 15pin)

@

@

@

O

SCART

@

@

@

O

BNC

@

@

@

@

디지털

SDI

@

-

-

-

HD-SDI

@

@

@

-

3G SDI

@

@

@

@

6G SDI

@

@

@

@

12G SDI

@

@

@

@

DVI

@

@

@

@

HDMI

@

@

@

@

* 오른쪽의 기호는 화질 : @ 이 가장 좋고 O △ X 순으로 나빠지며, - 는 미지원

* 해상도는 전부 60hz 기준



(1) RF : 과거 공중파 연결단자 이기도 합니다. 하나의 동축 케이블로 영상과 음악을 동시에 전달하기 때문에 가장 구립니다.

(2) Composite : RF 에서 음악 신호를 분리해낸 연결단자 입니다. 거의 모든 옛날 CRT TV 가 지원하고 있죠.

(3) S-VIDEO : Composite 에서 1개였던 영상신호를 2개로 분할해서 조금 더 화질 향상을 꾀한 연결 단자입니다. Composite 와 마찬가지로 음성은 별개 입니다.

(4) Component : 영상신호를 3개까지 분할해서 전송하며, 케이블이 3가닥 필요합니다만 거의 대부분의 아날로그 비디오 출력을 감당해낼 수 있습니다.

(5) VGA : 영상신호를 4개 또는 5개까지 분할해서 전송하며, PC 나 게임기에서 생성해낸 영상 데이터를 손실압축 하지 않고 원본 그대로 보냅니다. 아날로그 중에선 가장 화질이 좋으나, 1080p 같은 고해상도는 노이즈가 심하게 껴서 제대로 감당해내기 어렵습니다.

(6) SCART : 유럽 표준 규격이라 한-미-일 쪽에선 생소한 케이블일 겁니다. 하지만 현재는 고전 게임기 구성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규격이 되었습니다.

(7) BNC : VGA 의 영상신호 1개당 선 1개씩 할당하여 4~5개의 선으로 연결합니다. 고해상도도 잘 버티기 때문에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 모니터에 주로 쓰이는 최고급 케이블 입니다.


(8) SDI : 1989년에 나온 BNC 커넥터를 사용한 시리얼 디지털 인터페이스 입니다. 시리얼 하면 SATA 케이블이 생각나실텐데, SDI도 SATA 같은 직렬 인터페이스라 단순한 BNC 케이블 한가닥으로도 디지털 DVI/HDMI 신호를 전송할 수 있는 규격입니다. 따라서 위의 아날로그나 디지털 DVI/HDMI 와는 호환되지 않는 연결단자입니다. 주로 방송에서 쓰이며, 산업용 답게 여러 내구 스펙을 지니고 있으며 관련장비도 비쌉니다. SDI 를 언급하는 이유는 고전 게임기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ㅅ=

(9) HD-SDI : 720p, 1080i 까지 견디도록 향상된 SDI 규격 입니다. 고전 게임기를 위해선 이정도 까지만 알아두시면 충분합니다.

(10) 3G, 6G, 12G SDI : 현행 SDI 규격이며 최대 8K 해상도까지 지원합니다만 여러분과는 상관없습니다. 가격도 수천만원대까지 갑니다.

(11) DVI : 1999년에 나온 일반 소비자 레벨에서 최초로 디지털로 신호를 전송하는 인터페이스 입니다. 디지털이니까 원본 화질 그대로 전송합니다.

(12) HDMI : DVI 에 저작권 보호기능 등 영화 회사 입맛에 맞게 기능을 추가한 연결 단자입니다. 고정 장치가 없어서 쉽게 뽑힙니다!



2. 비디오 신호 종류


하나의 비디오 케이블이 한가지 종류의 신호만 보내는 것은 아니며, 기기에 따라서 다른 종류의 신호를 전송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SCART와 BNC 케이블이죠. SCART 는 컴포짓, S-VIDEO, 컴포넌트, VGA 신호를 전부 전송할 수 있는 변태 규격이며, BNC 는 아날로그 또는 디지털 신호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전 게임기의 비디오 출력 단자가 컴포넌트이고 TV 도 컴포넌트가 달려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실제로 제대로 작동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고전 게임기가 어느 케이블로 연결해서, 어떤 신호를 내보내며, TV가 그 신호를 받아들일 수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어야 고전 게임기 환경을 실패없이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고전 게임기에서 사용하는 비디오 신호의 종류가 뭐가 있는지 간단히 정리하고, 다음에는 각 게임기에 어울리는 케이블과 신호를 알아보겠습니다.


종류

신호 이름

내용

최대 해상도

사용 단자

아날로그

RF (NTSC) 몽땅 다 섞기

~480i

RF, Composite, SCART
S-VIDEO L+C

~480i

S-VIDEO, SCART
Component Y + Pb + Pr

~1080p

Component, SCART
RGB (RGBHV) RGB + H + V

~1080p

VGA, DVI-I, 5x BNC, SCART
RGB (RGBs) RGB + Csync

~1080p

4x BNC, SCART
RGB (RGsB, SoG) R + G w/Sync + B

~1080p

3x BNC, Component, SCART

디지털

디지털 RGB 디지털 RGB

~8K

DVI, HDMI, DP
디지털 Component 디지털 Component

~8K

HDMI, DP
SDI 디지털 RGB

~8K

SDI
SDI 디지털 Component

~8K

SDI


이들은 전부 서로 직접적으로 호환되지 않는 신호들입니다. 즉, 게임기에서 출력하는 신호와 TV 의 입력단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신호가 동일하지 않으면 무턱대고 케이블을 연결해도 제대로 출력이 안되게 됩니다. 좀 복잡하게 보입니다만, 고전게임기에서 쓰이는 신호 규격은 이거 뿐입니다. 더 복잡한 규격은 고전게임기에선 안 쓰이니 무시하면 됩니다. 아케이드 게임기는 더 예외규격이 많고 혼란합니다. 이것도 할 이야기가 많습니다만, 어짜피 하나의 게임기마다 쓰이는 신호는 정해져 있으므로 나중에 게임기 별로 정리해서 쓸 때 필요한 것만 골라서 다시 언급할 겁니다. 지금은 이런 게 있다는 것만 알고 넘어가면 됩니다.



3. 호환되는 비디오 케이블/신호


고전 게임기를 현대 OLED TV 에서 플레이 하기 위해선 필히 알아둬야 할 부분입니다. 이제는 옛날 CRT TV 나 모니터를 찾기 너무 어렵고 더 이상 생산되지도 않기 때문에, 현행 LCD 모니터로 고전 게임기를 플레이 하려면 반드시 변환이 필요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위에서 언급한 모든 비디오 케이블과 신호는 서로 직/간접적으로 호환 가능합니다. 하지만 전부 쉽게 연결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DVI-HDMI 같이 다른 케이블을 쓰더라도 신호는 똑같아서 커넥터만 바꿔주는 젠더를 달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케이블들이 있습니다. 반면, 컴포넌트-HDMI 와 같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직접 호환이 안되어서 반드시 중간에 처리칩이 들어가야 하는 궁합도 있습니다. 중요한 주제이므로 나중에 글 하나로 정리해서 쓸 예정입니다.



글이 쓸데없이 길어졌는데, 용어사전처럼 한번 읽고 넘어간 후 나중에 다른 글 보다가 헷갈릴 때마다 다시 와서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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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들 흡수(1/26)

게임/소감 및 리뷰 2018. 1. 26. 16:38



오늘도 조촐하게나마 게임을 흡수했습니다. 간만에 라노벨 게임을 해보고 싶어져서 가격이 내려갈대로 내려간 카오스 차일드와 새로 나온 검은 나비의 사이키델리카를 구입했네요. PS4 버전도 있지만 라노벨 게임은 침대에서 구르면서 보는 맛이 있기 때문에 휴대용인 비타판으로 샀습니다. 


다만 검은 나비는 당분간 개봉하지 않고 냅둘 겁니다. 이전에 나왔던 박앵귀 ~바람의 장~과 똑같이 후속작 상술이 있는 겜이거든요. ㄷㄷㄷ 후속작 한글화는 이미 확정되었고, 그게 출시될 무렵부터 손을 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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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 비디오 출력 정리

게임/고전 게임기 2018. 1. 25. 22:48



PS2 의 AV MULTI 단자로 출력이 가능한 신호 종류를 정리해봤습니다. 순정 본체 상태에서의 출력만 정리했으며, 개조의 경우는 제외합니다. 이미 잘 아시는 분들 기준엔 글 내용이 부정확해서 맘에 안 드실 듯 합니다만, 우리나라의 초보자를 대상으로 처음부터 차근차근 설명합니다.



지원 포맷

240p

480i

480p

1080i

사용가능
디스플레이

Composite

O

O

 

 

TV

S-VIDEO

O

O

 

 

Component
(max 1080i)

O

O

O

O

TV, HDTV

RGB
(max 1080i)

O

O

O
(RGsB)

O

방모, PC 모니터

* AV Multi 단자는 PS1 부터 PS3 까지 전부 달려 있습니다만, 기종마다 약간씩 특성이 다릅니다.



PS2 의 AV 출력단자인 AV Multi 는 아래의 드림캐스트와 약간 구성이 다르고 지원 폭도 넓습니다. 물론 시대의 한계 때문에 그 당시 나온 PS2게임의 대부분은 480i로 출력 되었지만요. 480p 를 지원하는 게임은 손으로 꼽을 정도였는데, 대부분의 TV 가 480p 를 지원하지 않았던 시대라서 클레임을 피하기 위해 옵션이나 부팅시 특수 조작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번거롭게 활성화 하도록 해놨습니다. 가장 높은 해상도인 1080i 를 지원하는 게임은 한 손바닥으로도 셀 수 있습니다. 일반인들 기준으로는 컴포넌트로 연결하는 것이 가장 편하고 화질도 그럭저럭입니다.


PS2 에 RGB 출력이 있다는 것에 놀라실지도 모르는데요. (어떤 분은 PS2 브라우저 옵션에 있는 Y Cb Cr / RGB 설정을 기억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RGB는 PS2 에서 가장 좋은 화질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당시 한국에서 RGB 실제 활용은 매우 골치 아팠는데, 우리나라 대부분의 TV/모니터 에선 전혀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당시 한국에서 가장 쉽게 PS2 RGB 화질을 접할 수 있는 방법은 일본의 소니 TV 를 수입하는 거였습니다. 일본의 소니 자사 TV 에는 PS2와 똑같은 AV Multi 포트가 있었는데, 여기를 PS2 와 연결하면 RGB 로 연결되어 최상의 화질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근데 한국 소니는 TV를 정식 수입할 때 AV Multi 단자를 떼어버리고 출시했었죠... 


이 외에도 소니에서 공식적으로 PS2 VGA 케이블을 팔기도 했었습니다. 근데 아래 드림캐스트와 달리 대부분의 PS2 게임은 480i (15 kHz) 만 지원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PC 모니터 (480p 31 kHz 이상) 에 연결해서 보려면 특수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한 내용이 매우 복잡하고 길기 때문에, 이 글에선 PS2 가 어떤 출력을 지원하는지 까지만 간단히 알아보고 넘어가겠습니다.


PS2 도 드림캐스트처럼 개조를 통해 출력해상도를 바꾸는 방법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드캐와 마찬가지로 지원 안하는 게임이 더 많기 때문에, 발매 15년이 지났어도 아직 난이도가 높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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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스트 비디오 출력 정리

게임/고전 게임기 2018. 1. 25. 17:21



드림캐스트의 AV OUT 단자로 출력이 가능한 신호 종류를 정리해봤습니다. 순정 본체 상태에서의 출력만 정리했으며, 개조의 경우는 제외합니다. 이미 잘 아시는 분들 기준엔 글 내용이 부정확해서 맘에 안 드실 듯 합니다만, 우리나라의 초보자를 대상으로 처음부터 차근차근 설명할 생각입니다.



지원 포맷

1. 일반 TV 모드

2. SCART 모드

3. VGA 모드

사용가능
디스플레이

Composite

△

-

TV

S-VIDEO

O

-

TV

Component

-

-

-

RGB 15 kHz

(max 480i)

-

O

-

TV, 방모

RGB 31 kHz

(max 480p)

-

-

O

PC 모니터

(△ : Composite 는 순정은 아니고 S-VIDEO 순정 신호를 변조)


익히 알려진 대로, 드림캐스트는 VGA 출력이 가능하여 최신 LCD 모니터에서도 VGA 단자만 있으면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이는 모든 게임에 해당되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일부 게임은 RGB 15 kHz 출력만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거의 모든 PC 모니터는 31 kHz 이상만 지원하기 때문에 15 kHz 화면을 못 보여줍니다. 해외에 15 kHz 출력만 되는 게임들의 목록을 모아둔 링크가 있으니, 확인하려면 아래 링크를 따라가면 됩니다.


https://www.epforums.org/showthread.php?56169-Dreamcast-VGA-Compatability-list-amp-Guide




 글을 끝내기 전에 용어 정리 하겠습니다.


1. 지원 포맷 (화질이 좋은->나쁜 순서)

(1) RGB 31 kHz : PC 의 480p - 640x480, 720x480, 순정

(2) RGB 15 kHz : PC 의 240p & 480i - 320x240, 640x480i, 순정

(3) S-VIDEO/Composite : TV 의 240p & 480i - 320x240, 640x480i, 손실압축. Composite 가 최악의 화질.


우리나라에서 거래중인 PC 모니터는 거의 얄짤없이 31kHz 이상만 지원합니다. 따라서 위 호환 목록에 있는 480i 이하만 지원하는 게임은 VGA BOX 가 있어도 PC 모니터로 못 봅니다. 15 kHz 를 지원하는 PC 모니터는 30년된 CGA 모니터, 또는 20년된 방송용 모니터(방모) 정도 뿐입니다. 따라서 (2) 모드는 한국에서 거의 안 쓰이며, VGA BOX 도 보통 (1) 과 (3) 스위치만 제공합니다. (2) 모드가 꼭 필요하다면 이베이에서 드림캐스트용 RGB SCART 케이블을 구하는 편이 빠릅니다.



2. 드림캐스트의 VGA 비호환 게임들을 VGA 신호로 강제로 뽑는 방법

강제로 31 kHz 로 출력하여 VGA BOX + 보통 모니터에서도 비호환 게임을 볼 수 있게 만드는 방법도 존재합니다만, 기본적으로 개조 또는 데이터 변형을 해야 하므로 추천하진 않습니다. 위의 호환목록이 있는 링크에 들어가면 사용 방법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순정 상태로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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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매니아 - 구입

게임/소감 및 리뷰 2018. 1. 24. 18:59


사진 아래쪽에 있는 게임을 4천원에 구입했는데 이게 컨트롤러x2 까지 구매하게 되는 지름신으로의 인도였습니다. 마침 상태 좋은 물건을 만나서 아주 잘 작동하는 컨트롤러들을 구할 수 있었네요.


키보드매니아는 코나미의 BEMANI 초기 시절에 나온 아케이드용 게임으로, 피아노 건반을 그대로 써먹는다는 드럼매니아/기타프릭스 적인 발상으로 만들어진 게임이었으나, 역시 오락실에서 차분히 피아노 치는 모습은 좀 그렇죠?... 갤러리도 안 모이고 말이죠. 그래서 3rd 에서 망했는데, 다행이 그 당시엔 코나미가 콘솔로도 열심히 이식을 해주던 시기였던지라 PS2 로도 3rd까지 게임 소프트가 출시되었습니다. 2nd&3rd는 국내에선 좀 비싸니 차후 일마존에서 2만원 쯤에 구입할 예정입니다. 키보드매니아(아케이드 기기)도 한번쯤 집에 소장해두고 싶은 기기인데 언젠가 기회가 올 때 까지 상태 좋은 물건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구입한 키보드매니아 컨트롤러는 비동봉판이라 박스가 위 사진처럼 검은색입니다. 동봉판은 일마존에서 1만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배송비가 더 들어가죠... 제가 두개 10만원에 구입했는데, 그래도 상태를 눈으로 직접 보고 사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4만원 정도 손해보고 산 셈입니다.(쪼금 가슴 아프네...) 동봉판이니 사진에 보이는 1탄 게임시디도 포함입니다. 그래서 게임시디만 4천원에 제가 구입한 거죠. 키보드매니아의 컨트롤러는 USB 로 PS2 에 연결되는 형태인데, 특이하게도 PS3 과도 잘 호환됩니다. 물론 PS3 에서 플레이도 가능하고요. 다만 출력해상도가 PS2 에서 기본 480i 라 OLED TV 보다는 브라운관에서 화질이 더 좋다는 단점이 있네요.


디제이맥스와 마찬가지로 오래하는 리듬겜이라 꾸준히 조금씩 해볼 생각입니다. 옛날부터 피아노를 배우고 싶기도 했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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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VR AR 엑스포 2018 - 무료 사전등록 시작

뉴스/전시회, EXPO 2018. 1. 22. 19:16



드디어 떴네요.


1월 22일 오늘부터 열려서 5천명 한정이라고 합니다.

아래 링크에서 등록할 수 있습니다.


http://www.seoulvr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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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회 레트로 게임장터 - 소감

게임/소감 및 리뷰 2018. 1. 21. 17:36








국내 시장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1. 장소 선정의 문제

롯데마트 1층 식당가의 중앙 벤치 자리를 빌려서 진행되었습니다. 당연히 가족단위(주로 엄마+아이)로 바글거리는 장소입니다. 배치도 운동장과 같이 길쭉한 타원형이고 안쪽에 매점들이 있어서 부채꼴로 사람들이 몰려드는 구조입니다.그 결과, 장소가 협소해서 통로를 지나다니는 것도 힘들 정도이고 구매하는 사람들이나 판매하는 사람들이나 식당가에 식사하러 들렀다가 빠져나오는 사람들이나 피곤한 광경이 연출되었습니다.


워낙 협소한 장소라 패키지를 늘어놓기도 힘든 상황이라 대부분 박스에 롬팩을 막 쌓아두고 팔기 때문에 원하는 게임을 찾기도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애들이 오면 안되는 곳인데 (대놓고 일본 18금 게임도 파는 곳도 있음) 식당에 온 김에 구경하던 부모와 아이들이 불안했습니다. 적어도 가든 파이브의 넓은 빈터에서 좍 펼쳐놓고 차근차근 판매했더라면 장시간동안 찬찬히 살펴보면서 골랐을텐데 명동처럼 북새통이라 빨리 ㅌㅌ 했네요.


2. 불법의 온상

대부분의 서브컬쳐가 양지로 나올 때 문제가 자주 발생하는 부분입니다. R4팩이라든지 하드 플스라든지 성인용 상품을 나이 보지 않고 그냥 막 판매하고 있는데, 지금 상태로는 법적인 태클 한번이라도 걸리면 우수수 무너지는 수준의 대학 동아리 행사급 장터입니다. 따라서 불법적인 문제를 철저히 제거하고 성인용품, 복돌이 판매를 주최측에서 막아서지 않으면 앞으로도 이 이상 행사를 크게 키울 순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문제점을 떠나서 이벤트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를 내려보면 대체적으로 미묘한 수준입니다.


장점


(1) 상품 폭이 상당히 넓다. 단일 규모로는 그래도 국내 최대 규모로 고전 게임기들이 모이는 장소라 용산에서 싹 사라진 레트로 기기를 그나마 쉽게 구입할 수 있다.


(2) 가격이 크게 바가지는 아니다. 일부 판매점은 명백히 바가지이지만 대체적으로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 있는 가격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으로 구입 가능하다. 저렴하진 않다.


단점


(1) 희귀품은 구하기 힘들고 비싸다. 슈마 같이 대중적인 타이틀들은 거의 모든 부스에 걸쳐서 쉽게 발견되는 한편, 시가 10만원이 넘는 희귀팩들은 아예 안 나오거나 인터넷 시세보다 비싸서 그냥 구경하는 수준이다.


(2) 최근 제품들은 오히려 비싸다. 가치가 아예 없는 레트로들은 대체적으로 인터넷 시가에 따라 형성되어 있지만 여전히 게임매장에서 팔고 있는 최신 제품들 (3DS, 스위치 등) 은 전부 매장보다 비싼 가격이라 그냥 되팔이로 보인다.


(3) 국내 최대 규모라곤 하지만 여전히 작다. 아키하바라 레트로매장 하나 들른 기분이지만 전문성이나 매니아적인 부분이 떨어진다.



그냥 딱 이름값 하는 수준입니다. 벼룩 장터 수준... 생각보단 비싸지 않았다는 게 의외였고요.






이번에 득템한 PSX 입니다. 외관이 거의 폐급이고 시디도 시원찮게 돌아간다는데, 컬렉션으로는 실격이지만 가격이 워낙 싸서 첫 맛보기로 구입했습니다. 왜 이렇게 싼가 했더니 일본에서도 많이 폭락한 상태라서 그런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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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맨 레전드, 욘더, 스누피의 위대한 모험 - 첫인상

게임/소감 및 리뷰 2018. 1. 20. 00:35



애들 놀게 하려는 목적으로 구입한 게임들입니다. 셋 다 국내에선 정발되지 않아서 미국서 공수해왔습니다.



1. 레이맨 레전드

링크 : https://store.playstation.com/en-us/product/UP0001-CUSA00069_00-RAYMANLEGENDS001

메타크리틱 점수 : 90

오픈크리틱 점수 : 91


UBI 소프트의 간판 플랫포머 게임입니다. 전 옛날부터 레이맨 시리즈는 ... 아니 플랫포머 장르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신경 안쓰던 류의 게임입니다. 잠깐 해보니 높은 평가를 받는 게임 답게 그래픽이나 컨트롤에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이고, 리더 보드 시스템이라든지 해금 시스템 등 오랫동안 플레이 할만한 요소들이 잔뜩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플랫포머 게임은 단순해서 오래 못하겠네요.



2. 스누피의 위대한 모험

링크 : PSN 미판매

메타크리틱 점수 : 59

오픈크리틱 점수 : 64


뭐 점수는 알고 있었으나 어짜피 애들이 할 꺼라 평이 안 좋다 = 게임이 단순하고 쉽다 라는 논리로 모험을 해봤습니다. 그래픽도 유니티를 써서 단순한 편이고 모션이나 액션도 레이맨에 비할 수준이 아닌 플랫포머 게임입니다.기대한 대로 매우 쉬운 수준의 플랫포머 게임이니 이 정도라면 애도 할 수 있겠죠. 



3. 욘더 : The Cloud Catcher Chronicles

링크 : https://store.playstation.com/en-us/product/UP1243-CUSA08242_00-YONDERCCUS000000

메타크리틱 점수 : 63

오픈크리틱 점수 : 68


이건 특이하게도 국내에선 안 파는데 해외판이 한글패치가 적용된 케이스 입니다;; 그래픽 화풍이 파스텔 풍으로 애들도 무서워하지 않을 수준이고 전투도 아기자기해서 애가 할만하다 싶어서 구입했는데, 직접 해보니 플랫포머가 아니라 본격적인 RPG 게임이었네요;; 이리저리 대화하고 퀘스트 해결하러 가는 스타일이라 애가 받아들일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인터페이스나 모션 등이 딱 인디 게임 수준이라 이미 첫인상으로도 매우 재미없네요.




역시 애들 게임 고르는 건 힘듭니다;; 다음부터는 그냥 제가 어렸을 때 했던 게임들이 잔뜩 있는 패미컴이나 PS2 게임으로 알아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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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회 레트로 게임장터 (2018.01.21)

뉴스/전시회, EXPO 2018. 1. 19. 16:35


출처 : http://cafe.naver.com/paramsx/219969

행사일 : 2018년 1월 21일 오후 2시부터

장소 : 서울 영등포구 롯데마트 양평점


국내 레트로 계에선 나름 유명한 매년마다 한번씩 열리는 레트로기기 장터 입니다. 아이템 특성상 애들보다는 어른이들이 많이 가는 곳입니다. (애들이 건들다가 고장내면 큰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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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탈 나이츠 - 플래티넘 포기

게임/소감 및 리뷰 2018. 1. 19. 03:04


우웩... 토나올 것 같아서 플래티넘은 포기하고 넘어가야 겠군요...


이정도까지 게임을 파고들고 나니 장단점이 더 명확히 보입니다. 후반부 컨텐츠 부족, 특히 트로피 관련해서 재미가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 게임이네요. 물론 50시간 잘 즐겨놓고 할 게 없다고, 그것도 하프 프라이스 인디게임에게 뭐라고 하는 건 이상한 겁니다. 다만, 끝까지 파고 들기 어렵게 트로피 난이도를 높게 설정해 놓은게 야속할 따름이네요.



PSN 의 트로피 % 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특히 그게 발매 1년쯤 지나서 많은 사람들의 손에 거친 트로피라면 더더욱이요. 지금까지 해본 게임들 체감상 트로피 % 별 난이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50% 이상 : 누구나 따는 수준. 메인 스토리 초반 관련 트로피일 경우가 많으며 게임 난이도도 낮게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

30~49% : 게임이 쉽더라도 플레이 타임이 10~20시간을 넘는 메인 스토리 후반부엔 이정도까지 하락하게 된다. 또는, 비교적 쉬운 초반 서브 퀘스트 관련 달성 트로피일 경우가 높음.

15~29% : 은근히 놓치기 쉬운 서브퀘스트라든지 뭔가 특별한 행동을 해야만 딸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난이도는 매우 쉬움.

10~14% : 슬슬 빡세지는 타이밍. 상당한 시간을 기울여야만 달성하는 서브 퀘스트라든지 공략 정보를 찾아봐야만 알 수 있고 실력도 조금 필요로 하는 수준.

5~9% : 난이도가 높은 편. 평범한 사람이라면 이정도 트로피는 매우 힘들어하거나 포기하기 시작하며, 만약 게임 엔딩을 보고난 후 따는 트로피가 이정도라면 그 게임은 일반인에겐 어렵고 게이머에겐 적정 수준.

1~5% : 일반인이 아닌 코어 게이머에게도 좀처럼 따기 어려운 난이도. 그래도 불가능한 건 아니고 꽤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 가능하긴 하다. 

0.5% 이하 : 어지간한 게이머도 나가 떨어질만한 궁극의 난이도. 수십 시간 단위의 매우 높은 수치의 근성을 필요로 하거나 실력이 아예 안되면 공략을 봐도 못 따는 극한 수준. 플래티넘 트로피가 이런 수준이라면 왠만하면 플래티넘 딸 생각은 버리는게 좋다.



포탈 나이츠에서 가장 어려운 트로피는 역시 이벤트 200개 노가다네요... 재미도 없고 리젠도 수동으로 해줘야 하고 번거롭고 반복작업이고.... 뭐 그래도 본편을 진행하는 동안에는 과거 드퀘빌 시절을 생각하면서 재밌게 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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