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오락 수상기

팩토리오 정식버전 v1.1 클리어

게임/소감 및 리뷰 2021. 1. 19. 02:08





휘유, 광란의 일주일이었습니다. 어쩌다가 팩토리오가 드디어 정식버전 v1.0 을 넘어섰다는 말을 듣고 오래간만에 플레이했는데, 예전과 똑같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게 되는 진짜 게임이네요.


거의 2년 전, 0.13 버전 쯤에서 즐길 때에도 엄청나게 할 것이 많았는데, 그 사이에 또 뭔가가 잔뜩 추가되고 정식 버전이 되면서 갈무리까지 깔끔하게 처리한 팩토리오는 돈 값어치를 하는 2020년 진정한 고티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뭐, 얼리 엑세스로 10년동안 만들어온 게임이었긴 하지만요. 


아무튼 잠깐 하다보면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가서 2~3시간 정도는 훌쩍 뛰어넘는 타임머신 류의 게임입니다. 게다가 몸이 지쳐도 손이 멈추질 않는 것이 대단하죠. 이 정도로 몰입하게 되는 게임은 요즘 찾아보기 힘든 편입니다. 요즘 가챠 게임이나 일반 싱글 게임들조차 시간을 재화의 도구로 이용해서 몇시간 지나면 보상을 얻는 식으로 몰디자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게임은 '시간'을 그런 식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는 걸 참교육시켜주는 설계를 지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얼른 지나가기만 바라는 지루함 VS 시간이 지나가는 줄도 모를 정도로 재밌다 정도로 비교할 수 있겠네요.


기나긴 얼리 엑세스 시간동안 지나칠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게임을 지글지글 끓여오다가, 마침내 나온 완성버전 또한 새롭고 참신한 요소로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고 온몸의 삭신이 쑤시게 만든 팩토리오 개발진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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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time 인형의 집 DG102 샘의 서재

목범선/모형 전반 2020. 6. 1. 00:51


아이에게 보여줄 다양한 만들 거리를  생각하다가 전혀 생각지도 않던 인형의 집까지 만들게 되었습니다 ㅎㅎ


이 제품은 2007년 중국에서 설립된 Robotime 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미리 전부 도색하고 만들어진 부품을 조립해서 만드는 미니어쳐 인형의 집 세트입니다.




박스는 중국제 회사답지 않게 굉장히 고급스럽게 나왔습니다. 처음엔 미국계 회사인 줄 알았는데, 인터넷으로 연혁 뒤지고 나서야 확실히 중국 회사인 걸 확인했습니다. 뒤 사진에도 나오지만 처음부터 굉장히 완성도가 높은 키트입니다.


덩치는 상당히 커서 A4 500 장 용지 한 묶음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정도로 크고 무게도 그 정도로 무겁습니다. 뒷면에는 나무, 천, 종이로만 만든다고 했는데... 엄밀히 말하면 조금 아니긴 합니다.




박스가 대단히 이쁩니다. 보통은 조립한 박스 납작하게 만들어서 보관이 용이하게 하거나 버리는데, 이 박스는 예뻐서 다른 부품 넣어두는 용도로 남기기로 했습니다.



박스를 열면 바로 보이는 설명서와 아래에 보이는 부품 수북이 입니다.



설명서는 한글화가 완벽히 되어 있습니다. 보통 외국계 장난감 매뉴얼은 반짝거리는 코팅 용지 쓰는데 반해 이건 그냥 A4지 같은 좀 싸구려틱한 종이를 썼지만, 설명서라는 제품의 의의에는 너무나 충실한 제품입니다.



내부도 빼곡하게 전부 다 설명되어 있습니다. 다만 설명서 종이가 A5 정도로 좀 작고, 사진이나 글자도 작아서 사람에 따라 어려움을 겪을 분도 있겠네요. 물론, 이런 인형의 집을 만들 정도면 아직 노안이 안 된 사람이어야 겠지만요;



처음 봤을 땐 저거 플라스틱 아냐? 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뒷면 설명대로 나무가 맞더군요. 다만 나무 합판을 레이저로 정교하게 커팅 후, 다듬고 색칠까지 입혀놓은 키트입니다. 실제로 개봉해서 색감을 살펴보니 90% 정도 만족도로 아주 약간 아쉽지만, 딱히 재도색하지 않고 그냥 조립해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괜찮네요.



이렇게 천 재료도 있고 LED 전등을 달기 위한 부품도 있습니다.



핀셋이나 접착제도 주는데, 이런 건 모형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손에 익은 도구를 쓰는 게 더 좋겠죠. 개인적으로는 목공용 본드 속건형을 좋아합니다.



맨 밑바닥에는 잘라서 붙이는 종이도 있습니다. 다들 작기 때문에 눈 안 좋으신 분은 돋보기를 써야 할지도요;



표지 사진만 보고 에이 설마 실제로 저 정도겠어? 라고 얕잡아 보고 있었는데, 부품을 보니 확실히 기대감이 높아지는 키트입니다. 나중에 완성 후 아이에게 선물로 주기 전에 한 번 올리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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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USN F-14A VF-143 "Pukin Dogs" 개봉

목범선/모형 전반 2020. 5. 15. 16:05


최근 들어 아이와 프라모델 만들다 보니 살짝 정이 붙어서, 이번엔 군용 프라모델에 다시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밀리터리 프라모델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완성해도 건담만큼 좋게 보이지 않아서) 멀리 해온 건데, 실력도 좀 붙고 에어스프레이 장비도 갖춰진 이상 한 번 제대로 접해보고 싶었습니다.




반다이 만이 아니라 아카데미도 20년간 많은 발전이 있었더군요. 물론 지금도 30년 전 금형 그대로 찍어서 판매하는 아카데미 제품도 있지만, 본 제품은 몇년전에 처음으로 나온 신품 신금형으로 만든 제품이라, 이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다고 하는 제품입니다.


제품 박스도 묵직해서 1/72 인데도 1 Kg 가까이 되네요.



제가 극혐하는 습식 데칼입니다... 이거 어린애들이 하기 정말 힘들어요. 저도 어렸을 때 나쁜 인상 때문에 치를 떨고, 그래서 반다이의 리얼리스틱 데칼이나 건식 데칼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근데 데칼은 2장 3장 더 넣어주지...



설명서도 요즘 나오는 것 답게 풀컬러이고 자세합니다. 옛날 금형 제품은 옛날 방식 그대로 흑백 설명서인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전엔 저거 아귀도 잘 안 맞고 틈도 많고 저렇게 정교하지 않았는데... 저걸 다 패널라인 엑센트로 흘려줄 생각하면 벌써부터 흐뭇해집니다.



당분간은 다른 거 하느라 바빠서 완성은 못하겠고, 아마 올해 중으로 끝내는 것이 목표가 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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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스크린은 손톱에도 긁히네요

게임/소감 및 리뷰 2020. 3. 28. 14:27


닌텐도 스위치에 액정보호지를 붙여주기 위해 스크린 위에 붙어있던 먼지를 제거하던 중 스크래치가 발생했습니다. 처음에는 먼지인 걸로 생각해서 손톱으로 긁어내려 했는데, 알고 보니 조금 파인 자국이라 안 떼어지더군요. 그러고 나서 작업한 부분을 다시 확인해보니, 위와 같이 홈을 제거하기 위해 손톱으로 긁어댄 자국이 주변에 이리저리 나버렸습니다. 이전에는 저런 거 없었고 추가된 겁니다. 각도에 따라 눈에도 잘 띄고요. 


닌텐도 스위치의 스크린은 고릴라 글래스 같은 요즘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는 고경도 코팅이 안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모스 경도 2.5 인 손톱에도 긁히는 겁니다. 그런데 스위치는 터치 스크린 사용을 기본으로 깔고 들어갑니다. 손톱이 안 닿을 수가 없죠. 그럼 언젠가는 3DS 시절처럼 액보 없이는 스크래치 투성이의 보기 흉한 화면이 되어버릴 겁니다. 따라서 닌텐도 스위치에 액정보호지를 부착하는 건 간혹가다 발생하는 실수를 예방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다 보면 무조건 발생하는 스크래치 결함을 막기 위한 필수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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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흡수 (20/03/20)

게임/소감 및 리뷰 2020. 3. 20. 14:35


이번에 들어온 한정판입니다.



커버 안의 속지는 이런 식입니다. 테두리가 찌그러진 건 무시하도록 하죠.



내용물이 조금 많은데, 한정판이라고 해서 대단한 건 아니지만...



일단 아트북입니다. 그냥 평범한 팜플렛 분량이죠.



정말 신경쓰이는 건 페이퍼크래프트입니다. 책자가 작긴 한데 아트북 만큼이나 두껍고 장수가 많습니다.  뭐가 들어있나 확인해보니, 위와 같이 설명서가 깨알같이 적혀 있습니다.



종이 질도 매우 좋습니다. 저 회색은 그냥 색칠한 게 아니라 은박지로 반짝거리는 재질입니다. 조립하고 나면 진짜 철처럼 번쩍거릴 것 같습니다. 성인인 저도 만들어보고 싶어지네요. 구석구석에도 캐릭터들이 깨알같이 드립을 치며 보통 정성으로 만든 게 아니라는 걸 알려주고 있습니다. 한글화가 안 된 게 아쉽네요.



마지막으로 패키지 내부.



기대하던 게임이었고, 한정판 패키지 크기가 작아서 페이퍼크래프트에 순간 실망했지만, 품질 만큼은 매우 고급이라 만들어보고 싶을 정도네요. 여느 한정판보다 더 만족스러운 구성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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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지킴이 (Parents Control) 기능의 문제

게임/소감 및 리뷰 2020. 3. 7. 00:47

동숲 발매 기념으로 애기에게 전용 스위치 (라이트)를 사주고 정발 초판 스위치는 회수하기로 했습니다. 라이트 스위치를 세팅하면서 기왕이면 지킴이 기능을 써서 관리해주기로 했죠.


그런데, 지킴이로 생성한 미성년자 계정이 로그인이 안되는 겁니다. 처음에는 아, 부모 계정으로 로그인해야 하나? 하고 생각하고 세팅했지만 이내 삽질로 드러났죠. 제 본체 스위치와 설정이 모조리 다 공유되어서 라이트에서 닉네임을 수정하거나, 본체에서의 플레이 기록이 라이트에까지 다 남는 겁니다.


결국, 같은 아이디로는 지킴이 기능을 쓸 수 없다고 생각하여 검색해보니 이게 왠 걸...... 국내는 셧다운제에 대응하지 않은 한국 닌텐도 때문에 지킴이 기능이 제대로 지원되지 않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미성년자는 가입할 수 없기 때문에 지킴이 서비스로 미성년자 계정을 만들어도 로그인이 불가능한 것이죠. 미성년자 계정을 유지하면서 지킴이 기능을 쓰려면 미국이나 일본 같은 곳으로 국적을 바꿔야 합니다.


바꿨습니다. 뭔가 에러메시지가 쭈르르 뜹니다. 살펴보니까, 닌텐도 e샵에서 다운로드 받은 DLC 나, 패밀리 플랜으로 결제한 닌텐도 온라인 서비스 무료 게임이 플레이 할 수 없게 된 겁니다. 즉, 미성년자 계정을 쓰기 위해 미국으로 바꾸니, e샵 연동도 한국 e샵이 아닌 미국 e샵으로 바뀌고, 그 결과 한국 e샵 접속 및, 게임을 살 때 주는 무료 DLC 코드 같은 것도 못 쓰게 됩니다. 이는 국내 전용 게임과 DLC가 활발히 출시되고 있는 스위치 사정상 치명적입니다. 


결국, 다른 성인 아이디를 만들어서 그걸 아이 계정으로 (지킴이 세팅) 쓰도록 만들고 나서야 겨우 해결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산 마인크래프트 같은 DL 게임들도 새 계정이니 당연히 플레이 불가능이고요. (지킴이 계정끼리는 게임 공유 안됩니다.)




하아... 한국 닌텐도는 일부러 불편하게 e샵 및 온라인 기능을 운영하고 있는 것 같네요. 서비스 시작한 지 몇 년 되었는데 아직도 이꼴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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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RGAL ND-001 나데카 (1/1500, 아쿠아마린)

목범선/목범선 제작팁 2020. 2. 28. 02:24


적적해서 이전에 꿍쳐둔 프라모델 하나 조립해봤습니다. 저는 나데카로 봤기 때문에 나데카 ND-001 입니다.




이건 인기가 적은 클리어 버전이라서 아직까지 남아있습니다. 보다시피 우윳빛으로 반투명한 키트입니다.



설명서는 논클리어 버전을 작례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클리어보다 논 클리어 쪽이 더 인기가 많습니다. 클리어 버전은 몇가지 단점이 있거든요.



작업 도중 찍은 사진입니다. 먹선 그릴 데가 너무 많아서 하나하나 런너에서 떼어낸 후 작업하기 보다 런너에 붙인 채로 편하게 일괄 작업했습니다. 패널라인 엑센트로 그려넣은 후, 몇시간 건조 후에 삐져나온 걸 지우개로 지웠습니다.



거의다 조립이 끝나가는 상황입니다.



완성!


유겟더버닝~



ND-002 도 좋아하지만 ND-001 이 역시 가장 좋습니다. TVA 에서도 마지막으로 나온 기체이기도 하고요. ND-003 은 별로...



약간 아쉬운 부분입니다. 클리어 키트라서 도색해버리지 않는 한 수정하기도 힘들죠.




귀찮으니 대포는 수납모드로.



초보자라도 쉽게 완성시킬 수 있고, 먹선 효과도 큰 키트입니다.



밑에도 나름 꼼꼼한 편입니다.




나데카는 나중에 스크래치 빌드로 만들어보고픈 SF 함선입니다. 그 때 참고하기 위해 산 것이기도 하고요.


전체적으로 조립 난이도는 쉽고 좋습니다. 약 14년 전에 만들어진 제품이라 품질도 좋은 편입니다. 일부 게이트가 너무 두껍고, 패널라인도 먹은 곳이 군데군데 보이지만 전체 부품에서 97% 정도는 양호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클리어 키트 특유의 문제가 있습니다. 이런 투명한 플라스틱은 경도가 높고 잘 깨지는 편이라 게이트 절단이 깔끔하게 안 됩니다. 제 갓핸드 니퍼로도 애먹는게 클리어 런너죠. 거기에 두꺼운 게이트까지 조합하면 맨 마지막 사진의 보기 싫은 커다란 자국으로 귀결됩니다. 저는 클리어 키트에 대한 경험이 별로 없어서 이런 종류의 게이트 처리 방법을 잘 모르겠네요. 사포스틱을 갈아도 주위까지 한꺼번에 뿌옇게 변해버려서 손 댈 수 없습니다. 조립도 부분적으로 좀 아쉬운데, 접착제가 필요 없을 정도로 복합적으로 겹겹이 조립해서 단단하게 고정하는 타입이긴 하지만 결국 헐거운 데가 발생하기 때문에 일부는 접착제로 붙이는 편이 좋습니다. 먹선도 부분적으로는 스티커를 붙이도록 되어 있어서 생각없이 마구 전부 먹선 그려넣으면 나중에 감당이 안되니 설명서를 전부 보는 게 좋습니다.


어쨌든간에, 추억팔이 용도로 아주 좋고, 조립성도 좋고, 접착제는 딱히 필요없이 패널라인 엑센트만 있으면 훌륭히 만들 수 있는 쉽고 만족도 높은 제품입니다. 완성 후 프로모션도 훌륭하고요. 1/1500 스케일이라 딱 손바닥 위에 올라가는 크기인 것이 아쉽습니다 LED 튜닝도 불가능할 정도네요.


키트명 : NERGAL ND-001 나데카 클리어 에디션 (1:1500, 아쿠아마린 제작)

조립 전 구입을 권장하는 도구 : 패널라인 엑센트, 날이 잘 드는 니퍼. 접착제(극히 일부), 사포 스틱(재량껏)

기동 가능한 부위 : 없음


크기 : 가장 긴 변이 한 손바닥 정도.

조립성 : ★★★★★ (어린이는 힘듬, 제대로 끼우기만 하면 접착제 필요 없을 정도)

완성도 : ★★★★ (패널라인 엑센트 초강추. 쉽고 빠르게 완성도 올릴 수 있음. 도색 필요 없이 클리어 만으로도 있어보임.)

도색 작업 : ★ (그냥 논클리어 버전 사는 것이 좋음.)

가격 : 2천엔이던가? (2019년)

교체/추가 부품 : 아스테바리스 1:1500 3체 (지우개 똥 크기), 스탠드를 연결하는 구멍이 없는 마개

총평 : ★★★★★ (클리어의 한계 내에서 조립도 쉽고 도색할 필요도 적어지고 먹선을 넣기만 해도 보기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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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쇼크4 백버튼 추가 악세서리

게임/소감 및 리뷰 2020. 2. 3. 23:04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던 듀얼쇼크4 용 백버튼 추가 악세서리입니다.

저는 미마존에서 샀네요.




조금 두꺼운 설명서와 보다 간단한 설치 방법 설명서, 그리고 본체가 전부입니다.



뒷면엔 보호 비닐이 붙여져 있는데... 떼고 싶지 않네요 >_<



장착 모습입니다.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앞에서 보면 툭 불거져 나와서 딱히 방해되는 건 없고, 아래의 이어폰 연결 기능도 남아 있습니다. 다만 전용 충전기를 못쓰게 된 점은 아쉽네요.



뒷면입니다. 모두 하드웨어 버튼을 클릭해서 조작합니다. 양쪽 날애 버튼의 클릭감은 적절하고도 확실해서 정확한 컨트롤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두 버튼에 L3 R3 나 다른 버튼을 할당해서 중복으로 쓰는 거죠.


가운데 화면에는 OLED 스크린이 있어서 사용중 바로 프로파일이나 지정버튼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가격도 별로 안 비싸고 돈값 이상을 한다고 자자한 악세서리 답게 만족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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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흡수 (20/01/17)

게임/소감 및 리뷰 2020. 1. 17. 13:57



음... 예약판이라 받은 건 한참 전이지만 이제 조금 가동해보네요. 다만 아직 손 댈 시간도 염치도 없습니다. 네르케도, 리리수르도 아직 클리어 못했는데 손 댈 순 없죠. 언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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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라이 5 중도 포기

게임/소감 및 리뷰 2019. 12. 17. 18:48



파크라이5 클리어 소감은 아니고 중도 포기한 이유입니다.



발매 된지 한참 지나서 세일한 다음에 샀다가 그걸 이제와서 진득하게 잡고 플레이 해봤는데, 하다가 영 손이 안 가서 포기해버렸네요.


역시 원인은 실망스럽다고 평가받은 스토리입니다. 파크라이 3 에서 포텐 터졌다가 파크라이 4 에서 좀 실망을 자아내더니 5 에 와선 완전히 잡탕이 되어버렸네요. 개연성이 떨어지는 강제 납치도 그렇지만, 광신도의 말을 억지로 들으면서 광신도 시점에서 몇 번이나 플레이하는 것이 불쾌함을 자아냈습니다. 스포일러가 되기 때문에 언급하진 않겠습니다만, 잠시 플레이를 멈추고 유튜브 영상으로 본 엔딩도 크게 예상을 벗어나지 않아서 더더욱 그렇고 말이죠. 결국 엔딩 본 게 치명타가 되어 게임을 플레이 할 원동력을 상실했습니다. 안 봤더라면 어떻게든 결말까진 봤겠습니다만, 아마도 내가 낚여서 여기까지 하다니 하고 하루종일 불쾌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임플레이는 나름 할 만 했습니다. 평가로는 전작들에 비해 훨씬 줄어들은 걸 비판하고 있지만, 저는 솔직히 전작들의 요소들이 너무 난잡하고 심부름 퀘스트 위주라 싫어했거든요. 5는 이런 요소들을 과감히 쳐버리고 세계관에 어울리는 집중력 있는 구성으로 바꿨습니다. 덕분에 스토리를 직접적으로 느끼고 실망하게 되어버린 지점까진 나름 몰입해서 했네요. 지금은 끝이 구리다는 걸 알아버려서 과정이 좋아도 하고 싶지 않지만요.


결코 게임성이 나쁜 건 아니지만 스토리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보다 졸작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유니티는 과거 프랑스 혁명기의 파리를 현실감있게 그려내서 볼거리라도 많았지, 파크라이 5 는 현실의 미국이 전혀 아닌 가상 속의 나라라 허공 위의 모래산을 돌아다니는 느낌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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